면과 밥중 하나를 택하라면 난 아마 면을 택할것이다. 국물있는 면과 국물없는 면 중 하나를 택하라면 국물없는 면을 택할것이다. 파스타나 비빔냉면, 볶음우동, 중국의 무수한 차오미엔, 팟타이... 이들 중 굳이 또 하나를 택하라고 한다면 올리브 오일과 마늘만으로도 충분한 파스타를 택할것이다. 먹물 파스타면의 검은 카리스마에 묻히지 않을 재료는 하얀 마늘뿐이다. 다스베이더와 스톰트루퍼에 버금가는 조합이다. 오늘도 나는 마늘을 자르며 <좋은 친구들>의 폴 소르비노를 떠올린다.
반응형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빌니우스 마트의 생강청 (1) | 2017.09.06 |
---|---|
살구 자두 하이브리드 (7) | 2017.08.29 |
Treccia pasta (0) | 2017.07.18 |
[아침] 오픈샌드위치와 치킨부용 (3) | 2016.05.17 |
[아침] Farfalle pasta 파르팔레 파스타 (0) | 2016.04.11 |
[아침] 파스트라미 오픈 샌드위치 Pastrami open sandwitch (2) | 2016.03.24 |
시라타키 누들 (Shirataki noodles) (0) | 2015.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