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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레몬타르트, 타협의 정점



맛없는 커피를 만났을때에도 타협의 여지를 주는것들이 있다.  묽고 쓴 맛없는 커피가 변명하지 않고 저자세를 취할때.  병에 담긴 물이 침묵할때.  무심하게 흩뿌려졌지만 언제나 배려에 여념이 없는 피스타치오와 함께  기대하지 않았던 레몬 타르트가 협상 테이블위의 날렵한 분쟁 해결사가 되어주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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