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nius Chronicle2017.04.12 04:49


(Vilnius_2017)



길을 걷다가 나무 계단과 칠이 벗겨진 벽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찍었다.  삐그덕삐그덕 소리를 내지 않을까 올라가 보고 싶었지만 간신히 참았다. 벽을 파고 들어가는 나무 계단이 참을 수 없게 느껴졌다. 살을 파고 들어가는 발톱이나 아스팔트를 뚫고 뻗어나가는 울퉁불퉁한 나무 뿌리처럼.




'Vilnius Chronic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Vilnius 48_기다림의 대열  (4) 2017.07.23
Vilnius 47_꽃과 컨테이너  (0) 2017.07.20
Vilnius 46_모두의 하늘, 나의 하늘  (1) 2017.07.02
Vilnius 45_Stairway to  (2) 2017.04.12
Vilnius 44_Dont look back  (4) 2016.10.19
Vilnius 43_구시가지 타운홀 근처에서  (2) 2016.10.16
Vilnius 42_예쁜모자  (2) 2016.10.05
Vilnius 41_굴뚝과 크레인  (3) 2016.10.03
Posted by 영원한 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