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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20121030

마지막으로 글을 올린게 벌써 두달 전 일이다. 심지어는 로그인을 하는데 애를 먹었다. 싸이월드에도 거의 3개월째 못들어가고 있다. 비밀번호를 잘못입력해서 차단이 됐는데 새 비밀번호 생성하는것도 정말 번거로운 일이다.  한두가지의 고정된 비밀번호를 가지고 있어도 때가되면 비밀번호 바꾸라는 재촉에 무시안하고 꾸역꾸역 바꾸다보면 나중에는 인터넷뱅킹 비밀번호부터해서 다 꼬이기 시작한다. 아무튼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시피 비밀번호를 찾아냈다. 정확히 말하면 아이디를 찾아낸것이다. 두달이 휙 하고 지나갔다. 일이 많았고 집안일도 많았다. 집수리같은 집수리를 안한지도 이미 오래다.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일주일에 선반 하나 달고 옷장 한 칸 정리하고 뭐 이런식이다. 예전 집주인이 남기고간 오래된 가스 오븐을 한번 사용해봤는데 생각보다 성능이 나쁘지 않아서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있는중. 아무래도 오븐이 작동되니 해먹을 수 있는 요리가 확 늘어난것 같다. 어제부로 섬머타임제도 끝났다. 그래서 한국과의 시차는 이제 7시간.  난방도 시작되었다. 다들 언제 난방들어오냐고 춥다고 난리였는데 막상 난방이 들어오니 이제 난방비 낼 걱정을 할때다. 이 집은 다행히 전에 세들어 살던 집보다 훨씬 따뜻하다. 단지 따뜻한 물이 틀자마자 바로 나오지 않는다는게 문제이긴 한데,  가만히 보니 오후 5시 경쯤에는 틀자마자 거의 미지근한 물이 나오기 시작한다. 워킹데드 시즌 3이 시작되었다. 이 티비시리즈물의 뭔가 단순하고 원초적인 그런게 좋았는데, 시즌 3부터 맘에 안드는 부락이 생겨났다. 두고 봐야겠다. 아무튼 등장인물이 많아지니 몰입도거 떨어지는 느낌. 점점 전형적인 로스트 필이 난다. 싫은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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