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참치 만들어 먹기'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6.08.17 야채참치 (6)
Food2016.08.17 08:00



초등학교 4학년때 참치캔을 도시락으로 싸온 친구를 보고 정말 신기했었다.  생선 자체를 싫어하기도 했지만 그때까지만해도 집에서 참치캔을 먹을일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어느때 부터인지 명절 선물로 참치와 스팸 세트가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간혹 먹기 시작했다. 나는 고추참치를 가장 좋아했는데 그것이 매웠고 가장 생선맛이 덜 났기 때문이다. 근데 참치캔은 한번 따면 그 자리에서 먹어야 한다. 안그러고 냉장고에 넣어놓고 다음 날 또 먹으려고 하면 생선맛이 많이 난다.  야채참치도 가끔 먹었는데 그 속에 들었던 당근이 단연 맛있었던것 같다.  리투아니아에서도 참치캔을 어렵지 않게 살 수 있지만 야채 참치라고 파는것은 멕시칸 샐러드, 아메리칸 샐러드와 같은 이름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속에 참치는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으며 살코기만 든 참치캔 보다 가격도 두배로 비싸다.  그래서 거기에 들어간 재료를 따로 다 사서 가끔 직접 만들어 먹는다.  빨간콩. 완두콩. 옥수수. 그리고 약간 시큼하고 매콤하거나 뭔가 두드러지는 맛을 원한다면 구워서 절인 파프리카나 구운 토마토 같은것을 넣으면 맛있다.  





완두콩 통조림중에는 아예 당근이 함께 들어가있는것도 있다.  차라리 그걸 살걸. 색깔도 더 예뻤을텐데.  그리고 참치도 한 캔 더 살걸 그랬네.  추가로 오이 피클도 잘라서 넣었다.  저 파프리카는 올리브 기름에 담궈져 있었는데 참치 기름을 다 버려버리고 재료를 섞으면서 파프리카병의 기름을 적당량 부어주었다.  콩 통조림은 되도록이면 양념이 안된것을 사는게 좋다.  후추도 조금 뿌리고 레몬즙도 약간 짜서 넣어준다. 






이렇게 다 섞어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꺼내 먹으면






빵도둑이라나 뭐라나. 흑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나나 코코넛 아이스크림  (2) 2017.07.19
Treccia pasta  (0) 2017.07.18
12분 파스타  (5) 2017.06.29
야채참치  (6) 2016.08.17
달걀죽  (4) 2016.08.11
일용할 식량들  (2) 2016.08.06
[점심]고추장김치국  (5) 2016.07.18
[점심] 팟타이  (4) 2016.07.09
Posted by 영원한 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