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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04 리투아니아의 코티지 치즈 디저트 (4)
Food2017.09.04 08:00



 내가 이곳에 살지 않는다면 난 분명 이 디저트를 그리워하게 될거다.  최소한 뭘 그리워하게 될 지 정도는 알아야 한다. 그것이 지금 뭔가를 그리워하는 것 만큼 중요할 때가 있다.  오래도록 먹지 않으면 항상 생각나서 사먹게 되는 식품중의 하나인 리투아니아의 코티지 치즈 디저트.  코티지 치즈는 콩으로 만든 두부만큼이나 단백질 함량이 높다. 그래서 살을 빼려는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저지방 코티지 치즈를 먹는 경우가 많다.  일반 코티지 치즈는 지방함량이 0.5%, 2%, 9% 이렇게 여러 종류가 있는데 밀가루와 반죽해서 수제비처럼 만들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질감이 거칠다.  이 디저트는 그것보다는 수분함량이 훨씬 많고 바스러져서 알갱이화(Grūdėta) 되어 있는 짭쪼롬하고 고소한 간식거리이다.  





위에서보면 그냥 이어진 통 같지만 실제론 이렇게 잼과 치즈 부분이 나뉘어져 있다.





뽀드득뽀드득 미끌미끌한 식감이다. 잼은 자두맛과 블루베리맛 살구맛이 있는데. 살구맛 잼은 다 섞어도 약간 모자른듯 싱거운 느낌이 있고 블루베리는 색깔도 워낙에 진한데다 다 부우면 맛이 너무 강해서 조금씩 넣어 먹고 자두맛은 다 부어도 너무 달지도 시지도 않아서 보통은 전부 넣어서 먹는다.  아무것도 넣지 않고 먹어도 사실 고소하고 맛있다. 그럴경우에 잼은 비스킷에 발라 먹으면 됨. 





아..나는 저 잼이 치즈와 섞일때의 느낌이 너무 좋다. 전부 다 섞어서 잼 색깔로 만들어 버리고 먹기 보다는 그냥 한 입씩 섞어 먹는게 가장 맛있다.  나는 이게 정말 맛있는데 내가 이미 이곳의 식품들과 입맛에 익숙해져 버려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그래서 못먹게 되면 먹고 싶어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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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원한 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