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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7.01.27 서울 06_합정 (2)
Korea2017.01.28 09:00



(Seoul_2017)



15년전 인도의 챤디가르에서 오픈 핸드를 보았을때의 느낌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보다 좀 더 이전에 서점 한 켠의 건축가의 도록속에서 그것을 처음 보았을때의 감동도 아직 잊혀지지 않는다. 누군가는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이렇게 만들고 이렇게 쓰고 그려서 표현할 수 있다는것에 대한 매료는 몹시 순간적이다.  오히려 무엇인가에 반하고 마음을 빼앗기는 현상의 근본에는 우리가 뭔가를 이토록 열렬히 좋아할 수 있음을 깨달았을때의 감동이 자리잡고 있는것 같다.  나는 내가 몇 페이지의 콘크리트 건물 그림을 보고 인도에 가서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 그 자체에  충격을 받았다.  얼마 전 콘서트가 끝난 후에 밤거리를 걷다가 옷가게에 걸려있던 르 코르뷔지에의 전시회 포스터를 보았다.  안 그래도 매년 1월이면 인도 여행을 많이 회상한다. 얼마전 홍콩에서도 이 건축가 생각을 했었더랬다. 홍콩은 그를 반겼을지도 모른다고. 내가 한국을 떠나는 날 이 전시회도 끝이 난다.  잊혀지는것은 아무것도 없었으면 좋겠다.  이번 여행은 여러 순간 나로하여금 그 바램을 되새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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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원한 휴가
Korea2017.01.27 22:05



(Seoul_2017)



합정의 어느 골목 끝에 서서 고개를 들었을때 내 눈에 스르륵 다가와 담기던 풍경.  이번에 와서 아직 인사동에 가보지 않았는데 그래서 인사동 들어가는 입구에 있던 그 야구 연습장이 아직 있는지 모르겠다. 여행을 가면 첫째날이든 둘째날이든 조금 높은 곳에 올라가서 대략 가보고 싶은 곳, 걸어가보고 싶은 장소를 손가락으로 여기 그리고 저기 그러면서 찍어 보는 경우가 있다.  건물의 높낮이가 다채롭고  숨어있는 좁은 골목이 많은 서울 같은 곳에서는 굳이 어디에 올라가지 않고 아무곳에나 서있어도 불쑥 불쑥 솟아 있어서 저기 까지 가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끔 하는 곳들이 많다.  그런데 내가 정말 공간 감각이 없는건지 어쩔때엔 저만치쯤 있을거라 생각했던 건물은 이미 지나쳐왔고 생각지도 않았던것이 이미 눈앞에 있어서 놀라는 경우도 있다. 저 야구장은 정말 먼 곳의 어딘가처럼 느껴졌다. 도시 속의 꿈의 구장. 야구장이 맞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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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원한 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