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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05 당근은 이미 삶아졌다. (4)
Film2016.09.05 17:35



The walk_Robert Zemecki_2015



이 영화에서 여러번 언급되는 말 '당근은 이미 삶아졌다.'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에 상응하는 프랑스 속담이라고 함.  나에게 조셉 고든 래빗은 미친*, 미국 신하균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인셉션 이전의 몇몇 영화들속의 그의 이미지가 복수는 나의 것의 신하균이 풍겼던 느낌과 많이 비슷했었다.  스칼렛 요한슨과 함께 출연했던 골때리는 영화 돈 존이 그가 직접 각본쓰고 감독한 영화란걸 알게됐을때도 얘 정말 웃긴앤가봐 했던게 기억난다. 이 영화에서는 프랑스식 액센트가 섞인 영어를 쓰는 프랑스인을 연기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물불안가리는  주인공 본인의 노력도 노력이지만 그의 꿈을 위해 함께 미쳐서 몰두하는 주변 사람들의 역할이 더 인상적이었다.  비밀스럽게 뉴욕의 마천루위의 희뿌연 안개속에서 숨죽이고 진행되는 그들의 마지막 프로젝트는 관중들의 열광속에 피터져라 펀치를 날리는 선수와 링밖에서 목이 터져라 하나되어 소리지르는 코치와 팀 닥터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나의 목표를 위한 팀.  너가 해냈어 라고 말하면 '우리가 해냈어'라고 받아치던 맥가이버 처럼. 그리고 목표를 달성하고 뉴욕에 남게된 필립을 놔두고 '너의 꿈을 이뤘으니 이제 내 꿈을 이뤄야지' 하고 프랑스로 쿨하게 떠나던 애니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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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원한 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