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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04 리투아니아어 42_Raudonėlis 오레가노 (2)
Lithuanian Language2017.10.04 08:00



윗집에 사는 리투아니아 여인이 키프로스로 일주일 간 휴가를 가면서 고양이를 부탁했다. 하루에 한 번 물을 열고 들어가서 물과 먹이를 갈아주고 고양이 화장실 청소를 해주는 것.  덕분에 한 번도 열일이 없을 것 같았던 캔에 든 고양이 습식 사료도 열어 보고 그 캔을 열심히 다 비우는 내숭없는 고양이도 구경 할 수 있었다. 휴가에 다녀 온 여인이 페타 치즈, 코코넛 디저트 스틱 같은 이런 저런 귀여운 식품들과 함께 기념품으로 사다 준 것은 오레가노 였다. 내가 허브 중에서 오레가노를 가장 좋아한다는 것을 절대 알 리가 없는데 사다 주셨다.  저번에 베를린에서도 사온 예쁜 동그란 통의  오레가노도 아직 개시조차 하지 못했는데 또 다른 오레가노가 생겨 버린 것이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인데도 이상하게 쉽게 줄지 않는다.  대부분의 허브가 리투아니아어 명칭이 따로 있다.  조그만 화분에 담긴 싱싱한 허브야 향기를 맡아보면 무엇인지 구분 할 수 있겠지만 말린 허브 향신료들은 딱 봐서 알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그래서 초반에 영어 명칭과 리투아니아 명칭을 짝 짓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길가의 잡초 같이 생긴 나긋나긋한 풀들이 저마다의 인상적인 향기와 맛을 가지고 있다는것은 신기한 일이다.  조금만 양조절을 잘못해도 음식을 망쳐버리는 개성있는 허브들도 참 많다. 대표적인 허브들의 리투아니아 명칭을 적어보자면 Raudonėlis (오레가노) Bazilikas (바질) Rozmarinas (로즈마리) Krapai (딜) Lauro lapai (월계수) Petražolė (파슬리) Kmynas (커민) Čiobrelis (타임) Kalendras (코리앤더) Pipirai (후추) Muškatas (넛맥)  Citrinžolė (레몬그래스) Šalavija (세이지)  등등이다.  대부분 플라스틱 모종 포트에 담겨 있는 싱싱한 것을 구입할 수 있다. 












Posted by 영원한 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