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nius cafe'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6.10.02 커피와 물 2 (1)
  2. 2016.05.09 Vilnius 26_인생의 분위기 메이커 (2)
Coffee2016.10.02 08:00



물을 마실때 잘 흘린다. 이쯤에는 입이 있다고 생각하고 컵을 기울이는데 황당하게 그냥 쏟을 때가 있다.  컵을 입으로 좀 더 가까이 가져가야 할 순간에 불필요하게 서두르는것인지 아무튼 당황스럽다.  가끔가는 이 카페에는 직접 물을 담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보통 진한 커피를 먹을때 큰 물병에 물을 담아가서 커피는 금새 마시고 천천히 앉아서 물배를 채우고 나온다.  그런데 수도꼭지(?) 에서 물이 나오는 부분이 뻔한데도 매번 컵을 잘못된 위치에 놓아 이곳에서도 물을 자주 쏟는다.  

'Coffe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래된 블루베리잼  (1) 2016.11.15
커피와 초콜릿  (2) 2016.11.13
티타임  (2) 2016.11.11
커피와 물 2  (1) 2016.10.02
리투아니아 맥주 Bocmano usai_American IPA  (3) 2016.09.21
Brooklyn East IPA  (8) 2016.09.12
커피와 설탕  (4) 2016.08.28
IPA (India Pale Ale)  (3) 2016.08.23
Posted by 영원한 휴가
Vilnius Chronicle2016.05.09 06:19




(Vilnius_2016)


늦잠을 자고 일어나거나 한 여름 밤 뒤에 바짝 달라붙어 몰려오는 이른 아침의 얇은 빛줄기 혹은 부지런한 새소리에 자연스럽게 깨어나서는 대충 눈꼽을 떼고 커다란 남방 따위를 걸치고 신발을 구겨신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방금 막 문을 연 카페가 있는 건물에 사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가끔 생각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햇살이 스며드는 발코니에 저런 의자가 놓여져있다면 오히려 왠지 아래층 카페에는 가게 되지 않을거라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저런 의자를 놓아둘 발코니가 없더라도 아슬아슬하게라도 잠시 햇살이 머물다가는 그런 부엌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할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그런 부엌이 없어서 커피가 맛이 없다고 생각된다면 카페에 가면 되는것이다. 




Posted by 영원한 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