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ffee

실패중인 샌드위치와 물이 끓기를 기다리는 커피


마트에 크루아상을 사러 갔는데 오븐에서 꺼낸 후 식히지 않고 바로 진열을 해놨는지 부드럽다고 하기엔 너무 덜 마른 느낌이 들었다. 냉동 대량 크루아상의 운명이란 것이 대부분 그렇다. 칼을 집어넣어서 자르는데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푹푹 꺼지는 게 마치 겨울에 집에 온 손님들이 벗어둔 각 안 잡히는 겨울 부츠 같았다.




반응형

'Coffe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의 끝에서 레몬티  (6) 2022.08.31
파란 금요일 아침의 커피  (3) 2022.08.30
소꿉 친구의 책을 읽으며 마시는 커피  (4) 2022.08.28
이런 저런 와중의 커피  (2) 2022.08.24
숲속의 커피  (3) 2022.08.17
52잔 중의 첫번째 커피  (5) 2022.07.19
몬순을 몰고 온 커피  (3) 2022.06.26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