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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여름에서 가을로


호주에 사는 친구 커플이 3년 만에 리투아니아에 왔다가 1달 만에 다시 호주로 돌아간 날. 선물 받은 접시에 샌드위치 담아서 레몬 넣은 따뜻한 홍차와 먹었다. 접시를 보자마자 나는 런던의 빅토리아 다리냐고 물었다. 시드니에 사는 친구들한테 말이다. 굉장히 막역한 사이었다면 엄청 타박받았거나 내가 설마 그것도 모르겠냐고 잡아뗐을 텐데 이러기도 저러기도 애매했던 비운의 접시. 런던 2주 여행하는 동안 나름 열심히 건너 다녀서 빅토리아한테 정들었었나 보다. 그 자태는 오해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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