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요한 사진이 있어서 찾다가 급 지울 사진들을 적당히 지우며 사진 정리를 하다가 찾은 몇 장의 사진. 카페 오픈 전에 커밍쑨~ 하는 사진들인데 그래도 이 카페들은 여태껏 살아남았다. 대략 사오년전 이다. 사진을 보다 보니 락다운 되기 직전에 갔다가 그때 마신 커피가 마지막이 되어서 문 닫은 카페들도 많았다.

러시아 드라마 씨어터 앞에 있는 카페인인데, 이 장소에 들어온다고 했을 때 참 좋았다. 극장에 보통 있을 법한 카페테리아가 없으니 연극 볼 때 가면 되겠다 싶었으니. 이 거리가 참 조용하고 창밖으로 로맹가리 동상도 보이고 한가하고 좋아하는 지점.

여기도 아직 있다. 이곳 커피가 맛있긴 한데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가야하는 매장의 카페들은 왠지 잘 안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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