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뭘했지? 하고 심심해서 찾아보니. 이걸 마셨다.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일본 맥주인 뚱뚱보 히타치노 네스트. 맥주병도 도톰하니 단연 귀엽고 스타우트라는 어둠의 맥주에 커피계의 어둠, 에스프레소가 첨가되다니 좀 멋있다고 생각하며 마셨다. 맛은 둘째치고 정말 자알 만들었다는 느낌을 주는 맥주. 여자한테 잘생겼다는 말하고 싶을때. 그런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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