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kai_2018
트라카이는 빌니우스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작은 도시이다. 중세 리투아니아 번영기를 이뤘던 비타우타스 대공주가 거점으로 삼았던 도시. 무민네 집 같은 지붕이 얹어진 중세 성이 작은 섬 속에 나름 잘 보존되어 있다. 이곳에 여러번 왔지만 이번처럼 이렇게 이른 시간에 온 것은 처음이라 리투아니아에서 가장 붐비는 관광도시의 텅 빈 아침을 구경하는 낭만이 있었다. 버스를 타기 전에 커피를 마셨지만 커피 한 잔이 더 있었어도 나쁘지 않았을거다. 아침은 여전히 추웠다. 지금까지 거쳐왔던 많은 도시들의 아침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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