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가서 우육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르샤바의 우육면 네 번째 폴란드행이지만 세 번 모두 도착해서 당일 딴 곳으로 야간 이동을 했으니 바르샤바에서 숙박을 한 적은 처음이다. 그래서 때 되면 점심 먹고 저녁 먹고 메뉴를 고르던 기억은 없고 그냥 새벽에 버스 타고 도착해서 걸어 다니다가 맥도널드나 마트 같은 데 가서 아침을 먹었던 기억이 가장 또렷하게 남았다. 중국인들은 정말 한자를 잘 쓴다. 자기 나라 글자라곤 하지만 필체 확인이 가능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자를 잘 썼다. 폴란드도 역시 독일이나 네덜란드처럼 뭔가 대대로 뿌리내린 베트남계 중국계 이민자들이 많다는 게 느껴졌다. 마지막 날 짐 싸가지고 역을 향하는 도중에 들어갔던 중국 식당. 고를 것도 없이 난 제일 첫 번째 우육면을 먹었다. 국물이 맛있어서 밥 생각이 날까 봐 공깃밥도 시켰는데 주시기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