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카페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투아니아어 25_Kava, Kavalierius 커피와 기사 파네베지에 머무는 내내 날씨가 따뜻하고 좋았다. 그리고 비가 내릴듯 말듯 날씨가 흐렸던 어느날 커피를 마시러 갔다. 4월에 왔을땐 날씨가 추워서 거의 집에만 있느라 몰랐는데 이번에 보니 파네베지에도 카페도 많이 생기고 전과 다르게 도시에 생기가 돌았다. 새로지어지는 집들과 말끔하게 정돈되는 일부 거리들도 그렇고 정말 줄어들었던 인구가 늘어나고 있기라도 한걸까. 이 카페에서는 빌니우스의 Tastemap (http://ashland.tistory.com/232) 이라는 로스터리에서 로스팅한 커피를 사용하고 있었다. 요새 빌니우스 마트에도 보면 특정 카페들이 로스팅한 커피콩을 파는 추세인것 같다. 아무튼 시선을 끌었던것은 카페 이름이었는데. 커피의 Kava 를 살리고 lierius 를 덧붙여서 Kavalier.. Vilnius 41_굴뚝과 크레인 (Vilnius_2016) 삐뚤어진 코 카페(http://ashland.tistory.com/444) 앞에는 기분좋은 볕이 든다. 도로변이지만 새로운 건물이 올라간 상태라 보도블럭도 일반 거리보다 두세배는 넓게 확보된 상태이다. 야외 테이블에 커피를 놓고 비스듬히 앉아 있어도 좁은 공간에 테이블을 놓고 영업하는 구시가지의 카페에서처럼 옆으로 지나가는 행인들을 위해 꼰 다리를 풀어야 할 필요도 없고 주차되었던 차를 빼서 돌아가는 사람들때문에 갑자기 생겨난 눈 앞의 텅 빈 공간에 종전에 느꼈던 아늑함을 반납할 필요도 없다. 물론 그런곳은 그런곳 나름의 매력과 낭만이 있지만 각각의 공간의 상대적인 장점을 말하자면 그렇다. 그리고 이곳은 매우 조용하고 집에서 가장 가깝고 항상 조금은 불완전한 마음으로 집을 비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