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케타 이르글로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Once> John Carney (2006) 내가 정말 좋아하는 앵글.의 장만옥과 유덕화가 의 에바와 윌리가 그리고 의 조지와 브론테가 앉아있던 앵글.내가 보지못한 숱한 영화속에서 아직 가까워지지 못한 두 사람이 서로 눈치를 보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있을 그런 앵글.뾰로통하게 앉아 있는 브론테를 흘끔거리며 디카페인 커피를 홀짝대던 조지.먼 친척집에 잠시 얹혀 살게 된 에바와 장만옥이 혼자 밥 먹는 친척오빠를 뻘쭘하게 쳐다보는 장면.그리고 런던으로 떠나기 전 공들여 만든 데모 테잎을 들려주며 아버지의 반응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아들.그 순간 그들이 의지할 수 있었던 가장 가까운 사람과 마주 앉아 있었던, 낯선 도시에 홀연히 도착한 혹은 곧 떠나려던 인물들. 더블린에서의 버스킹 생활을 잠시 접고 런던으로 떠나려는 글렌 핸스드. 옛 여자친구와의 일상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