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서 그래도 돈많이 모았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Vilnius 06_하우스메이트 주말 빌니우스의 날씨는 정말 좋았다. 덕분에 시내는 사람들로 미어터졌다. 노천카페시즌이 된것이다. 하지만 5월이 되면 조금씩 본격적인 도시로부터의 탈출이 시작될 것이다. 연속 3주째 주말마다 따뜻한 날씨가 반복되면서 겨울내내 방치되있던 가족별장을 정리하러 가는 사람들이 늘었다. 월요일부터 찌뿌둥하던 날씨가 금요일 오후를 시작으로 화창해진다. 일기예보상으로는 다음주 목요일오후까지 쭉 흐릴듯. 식당에 있어서는 주말 날씨가 관건이다. 손님이 많아서 도와줘야하는 상황이 발생해도 기분이 좋은것이다. 일요일은 오늘은 쉬는날이었다. 일손이 부족하지 않게 시간표를 짜놓긴 했는데 날씨가 좋으면 쉬는날이어도 조금 걱정이 된다. 좋아해야할지 싫어해야할지 모르지만 오늘은 날씨가 잔뜩 흐렸다. 창가에 잠시라도 앉아 볼 여유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