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퍼브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Chef> Jon Favreau (2014) 이런 영화를 가끔 보면 좋다. 우선은 누군가가 이런 영화를 계속 만드니깐. 우린 오늘도 내일도 계속 먹어야하니깐. 무엇보다도 일시적이나마 정신차리고 잘 챙겨먹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해서 좋다. 누군가는 목숨 걸고 만드는 음식, 목숨 걸고 돈을 벌거나 공부를 해야하는것에 비하면 그게 가장 현실적인것 같아서 또 좋다.음식 영화를 보면 세상에 정말 다양한 요리들이 많이 있다 생각되지만 막상 마트에 가면 요리 목록이 그려지지 않는다.세상에는 무궁무진한 식재료들이 있지만 사실 우리가 먹는 음식들은 일정한 틀을 벗어나지 않고그럼에도 그 무수한 맛집과 부지런한 블로거들과 이런 귀여운 영화들 덕에 색다른것을 먹고자 해야겠다는 욕망은혀 끝 언저리에서 평형수처럼 촐랑거리고 있는거겠지?올리브 오일속에서 하염없이 볶아지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