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vin Goetz (1) 썸네일형 리스트형 <Scenic route> Kevin Goetz, Michael Goetz (2013) 기가막힌 풍경을 보여주는 영화라면 당연히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가서 돌비 사운드 마크가 보일때까지 참고 기다려야 한다.그러다보면 보통 크레딧 마지막에 '감사합니다. 모모 지방자치단체' 같은 메세지 한 줄 정도는 남기는 법이니깐.물론 아름다운 풍광 자체로 이미 화제가 되는 영화라면 촬영지 정도는 얼마든지 검색을 통해서 알 수 있게 되겠지만,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 크레딧에서 발견하는 특정 지명이나 인상 깊었던 단역 배우들의 이름, 사운드 트랙 등등은 값지다. 손에 꼽기 힘들 정도로 여러 영화의 배경이 되었겠지만 한편으론 꼭 그렇다고도 말하기 힘든 숱하게 '지나가는 장소'가 되었던,그다지 큰 특징도 없는 미국의 많고 많은 황무지 중 하나로 보이는 이 장소가 어딘지 몹시 궁금해하며 영화를 보았다.그래서 크레딧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