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iva nosis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빌니우스 카페_Crooked nose & coffee stories 집에서 5분정도 떨어진 곳에 로스터리가 한군데 있다. 1년 반 전쯤 완전 주택가의 볕이 아주 잘드는 신축 주택 단지의 1층에 생겼는데 다행히 아직 없어지지 않았다. 마트에서 집으로 곧장 가는 길에서 옆길로 약간 새어야 하긴 하지만 아침에 한두시간 정도 여유가 생길때, 돌아다니다 잠깐 조용히 앉을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집으로 가는 길에 잠깐 들르곤한다. 이곳의 이름은 Crooked nose, 리투아니아의 법인 이름도 Krieva nosis, 삐뚤어진 코이다. 왜 이름을 이렇게 지었는지 물어볼 수도 있겠지만 그런 질문에 답하는게 이력이 났을 수도 있으니 물어보지 않을 생각이다. 혹여 뭐라고 답해줄지 모르면 여러 손님이 있는 가운데에서 난처해할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아도 이곳은 모두가 서로의 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