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ltering sky (1) 썸네일형 리스트형 <Sheltering sky> Bernardo Bertolucci (1990) 어제 본 영화의 잔상이 오늘 본 영화로까지 그대로 이어져 더 큰 감동을 느끼게 할때가 있다.와 . 아무렇게나 골라 놓은 영화인데 사막이 배경인 영화를 연달아 두 편 보고나니 더 그랬다.사막 한 가운데에 모래 바람이 뒤덮은 트럭속에 갇힌 의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도 덩달아 떠올랐다.의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와 의 데보라 윙거.둘이 배역을 바꿔서 연기했거나 어느 한명이 이 두 편의 영화를 모두 찍었더라도 잘 어울렸을것 같다.다 가진듯 보이지만 아무것도 가진것 없는 사람들. 가진 것 하나 없지만 더 가지려고도 애쓰지 않는 사람들의 영화에 사막만큼 적절한 배경이 있을까. 더이상의 보탬도 더이상의 빼앗음도 용납하지 않는 0이라는 숫자처럼 비어있으면 비어있는대로 충분해서 상실이 설자리 없는 절대적인 공간. 사막.가장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