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huanian Language2017. 4. 4. 04:58

 



벌써 160년째 벌을 서고 있는 아틀라스를 보면서 아름답다고 생각하는것이 항상 얼마나 미안하던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그 자리에.  오늘 구시가지를 걷는 내내 6개월동안 변한것과 변하지 않은것들에 대해 생각했다. 오래된 건물 하나는 엎어졌고 집 앞 마트에는 우체국이 들어섰다. 그리고 그는 60년후에 내가 죽은 후에도 이 자리에 있겠지. Stiprybė 스티프리베. 이 단어가 이렇게 잔혹하게 느껴진적이 없었다. '힘내, 아틀라스' 애정어린 격려의 메세지라기 보다는. '강인해져. 넌 버텨내야되. 넌 항상 그랬으니 앞으로도 그래야지' 라는 강요의 메세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그랬다.


Stiprybės 는 복수형이다. 힘, 강인함, 강점 등등의 뜻이 있다. ė 로 끝나는 여성형명사에는 아름다운 단어들이 많다.  안식, 공허, 나약함, 무지개, 태양, 별,  사랑, 행복, 먹는 배, 등등등.








Posted by 영원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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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호 리투아니아어는 점찍힌 e가 여성형 어미로군요 노어는 a인데...
    아틀라스 불쌍해요 흐흑... 눈비맞고 새똥맞고... 볼때마다 불쌍해요 고통당하고 착취당하는 프롤레타리아...

    2017.04.08 2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여성형 어미 a 도 있어요. 그렇네요. 아틀라스 프롤레타리아네요. 뭐 그리 지은죄가 많다고...프롤레타리아로 태어난 죄인가...?

      2017.04.10 05:3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