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huanian Language2018.01.24 08:00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리투아니아어로도 번역되었네. 나는 원작을 읽어보진 못했고 영화를 본 적이 있다. 맨부커상 수상 훨씬 이전에 만들어진 것 같고 뭔가 김영하의 데뷔작을 영화화 한 <나는 나를 파괴 할 권리가 있다> 느낌이 물씬 나는 저예산 영화였음.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여성형 명사로 표기 되었다. 영문판을 리투아니아어로 번역했겠지 했는데 리투아니아인이 한국어에서 바로 번역했다. 도서관에 있으면 한번 빌려서 읽어봐야겠다. 채식주의자는 베게타라스 Vegetaras, 비건은 베가나스 Veganas. 로푸드 먹는 사람들은  쟐리아발기스 Žaliavalgis. 단어들이 뭔가 그리스적인데.











 




Posted by 영원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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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읽다가 오디세이아에서 연밥 먹는 사람들 생각났어요

    2018.01.27 2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언제나마음은프라하

    한글이 영어로 된 걸 다시 리투아니아어로 번역되는 건 어떤 느낌이지?;; 나도 외국소설 읽다보면 가끔 내가 작가의 글을 읽고 있는건지 번역자의 글을 읽고 있는건지..글을 쓴 주체가 역시 번역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강 채식주의자 표지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직관적이구나. 난 소설에서 내내 나오는 꽃 이미지가 내 상상속에만 있는건지 알았는데, 유럽사람들과 같은 이미지로 내가 생각하고있었구만 ㅋㅋ

    2018.02.13 02:28 [ ADDR : EDIT/ DEL : REPLY ]
    • 이건 그래도 한글에서 바로 번역했다고 하더라고. 읽어보진 않아서 모르겠다. 읽어보고 싶소

      2018.02.13 03:0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