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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28 서울 07_오픈핸드 (2)
Korea2017.01.28 09:00



(Seoul_2017)



15년전 인도의 챤디가르에서 오픈 핸드를 보았을때의 느낌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보다 좀 더 이전에 서점 한 켠의 건축가의 도록속에서 그것을 처음 보았을때의 감동도 아직 잊혀지지 않는다. 누군가는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이렇게 만들고 이렇게 쓰고 그려서 표현할 수 있다는것에 대한 매료는 몹시 순간적이다.  오히려 무엇인가에 반하고 마음을 빼앗기는 현상의 근본에는 우리가 뭔가를 이토록 열렬히 좋아할 수 있음을 깨달았을때의 감동이 자리잡고 있는것 같다.  나는 내가 몇 페이지의 콘크리트 건물 그림을 보고 인도에 가서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 그 자체에  충격을 받았다.  얼마 전 콘서트가 끝난 후에 밤거리를 걷다가 옷가게에 걸려있던 르 코르뷔지에의 전시회 포스터를 보았다.  안 그래도 매년 1월이면 인도 여행을 많이 회상한다. 얼마전 홍콩에서도 이 건축가 생각을 했었더랬다. 홍콩은 그를 반겼을지도 모른다고. 내가 한국을 떠나는 날 이 전시회도 끝이 난다.  잊혀지는것은 아무것도 없었으면 좋겠다.  이번 여행은 여러 순간 나로하여금 그 바램을 되새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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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원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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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너무 바빠서 이제야 들렀네요. 저는 아직도 일에 파묻혀서 연휴 아닌 연휴를 보내고 있어요. 곧 돌아가시는 건가요? 괜히 제가 아쉽네요.
    저에게 그런 곳이 페테르부르크였던 것 같아요. 저는 죄와 벌의 도입부에 등장한 그 거리 묘사와 영화 백야의 마린스키를 보는 순간 이 나라 말을 배우고 저 도시에 가야지 하고 생각했었어요 :)

    2017.01.30 0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토끼님도 쿠씨들도 모두모두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아 얼마전에 안도다다오 책을 샀는데 복서이던 안도다다오가 르코르뷔지에 책을 헌책방에서 보고 누가 사갈까봐 계속 뒤로 밀어넣고 또 밀어넣는데 다음에 갈때마다 자꾸 책이 바깥에 나와있어서 결국 샀다는 구절을 읽었는데 토끼님이 책방에서 죄와벌 처음 발견했을때 묘사하던부분 생각났어요 ㅋㅋ

      2017.01.31 23:44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