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영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Fanny and Alexander> Ingmar Bergman (1982) 중고등학생때는 영화를 선택하는데에 있어서 지금보다 훨씬 스스로에게 엄격했던것 같다. 지금은 시간이 있다면 왠만해선 가리지 않고 모든 영화를 보게 되는데 정말 쓰레기 같은 영화들속에서 조차도건질만한 쓰레기가 있다는 신념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인데, 그 말은 어찌보면 삶에 조금은 능청스러워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각양각색의 인물들이 삶에 가진 개똥 철학들을 훔쳐보는 재미를 지금보다 어릴땐 알지 못했던것이다.사실 신작 비디오들은 항상 너무 비쌌고 오랫동안 아무도 빌려가지 않은듯 보이는 옛 고전들이나 딱히 대중적이지 않지만 호평일색의 영화들은 500원이면 빌릴 수 있었던 이유도 있었고가끔 사보던 영화 잡지에서 번지르르하게 언급되는 영화들을 가능한한 많이 봐야한다는 생각에때로는 재미없다 생각되는 영화들도 맛없는 영양..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