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iptinė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투아니아어 141_Laiptinė 계단 'Ačiū" (소변을 분사하지 않으시고 담배꽁초를 투척하지 않으신 것에 감사합니다.) 1층 층계참 구석은 한동안 그런 용도였다. 아마 지난 세기에도 지지난 세기에도 그랬을 거다. 혹한의 거리에서 소변볼 엄두를 내지 못한 사람들이 비틀어져 닫히지 않는 남의 집 나무문을 밀고 들어와서 갈겼으며 이웃들이 문전성시를 이뤘을 공동 화장실을 예상하며 집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갈겼을 거다. 어쩌면 이콘이 없는 구석 성소에서 앞뒤로 흔들거리는 몸을 겨우 가누고 제 몸을 앞다투어 빠져나오는 따스한 물줄기에서 초상화에 없는 신의 형상을 보았는지도 모른다. 밖에서 끄고 들어오기엔 아마 장초였을거다. 바깥에서 다 피우기에 아마 그 겨울은 춥고 미끄러웠을 거다. 주머니 속의 담배가 탄로 나서 내 이웃이 탐할까 두려웠을 거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