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omi Rapace (1) 썸네일형 리스트형 Stockholm (2018) 스톡홀름의 찻집에서 친척언니가 사다 준 홍차통이 있다. 그래서 부엌에 가면 눈이 소복히 쌓인 겨울 스톡홀름의 정경과 매일 마주친다. 여름인가 카페에서 읽은 커피 매거진 속의 스톡홀름의 카페들도 가끔씩 떠올린다. 아마 그래서 이 영화제목이 눈에 들어왔을거다. 하지만 영화를 봐야겠다 생각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에단 호크 때문이었다. 브래드피트와 디카프리오, 조니뎁 혹은 크리스챤 슬레이터가 한창 젊었을때 내가 좋아했던 그 또래의 청춘 스타는 에단 호크였다. 포스터 속의 가발을 쓰고 콧수염을 붙인 저 인물이 과연 에단 호크가 맞는지 재차 확인해야했다. 여전히 많은 작품을 하고 있고 나이든 지금의 모습에 익숙해졌음에도 알아보지 못할 얼굴이었다. 영화를 보고 얼마지나지 않아 그가 심지어 은행 강도 역을 맡았다는것..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