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of the sea (1) 썸네일형 리스트형 <Song of the sea> Tomm Moore (2014) 예쁜 만화 영화가 몹시 보고 싶은 요즘. 지브리 스튜디오의 만화와 현학적이기만한 일본의 SF 만화들 그리고 미쿡의 3D 애니메이션과는 사뭇 다른 스타일의 그림과 색상의 만화 영화를 보았다.화면을 빈틈없이 채운 아기자기한 사물들과 자연경관들은 기하학적이고 비현실적이다. 외투를 벗었을때 인간이 되는 전설속의 셀키라는 존재는 흡사 우리나라의 선녀와 나무꾼의 선녀와 비슷한데 여러가지 느낌상 북유럽 신화를 토대로 한 북유럽 애니메이션일것이라고 생각하며 계속 보는데도시에 내려온 등대지기 아빠가 펍에 앉아 쓸쓸하게 맥주를 마시는 장면을 보고 있자니 언젠가 더블린을 여행하던 지인이 보내온 엽서 속의 아일랜드 흑맥주가 떠올랐다.만화영화였지만 몇몇 아일랜드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과 유사한 느낌을 주는것이 신기했다.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