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가의 밤나무 지도를 그리라고 해도 얼추 그릴 수 있을 정도로 무리 속에서도 보통 한 그루씩만 의젓하게 서있다. 아직 밤나무 꽃을 피울 정도로 날씨가 따뜻해지지 않았음에도 대성당 근처의 밤나무는 워낙에 채광이 좋은 위치에 사는 놈이어서 인지 주변의 나무 동료들 덕분인지 이미 꽃을 피웠다. 대성당 근처를 한 바퀴 야무지게 도는 장난감 기차도 운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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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모습 보고 싶구나~~
와서 타거라.
밤나무를 구분하실수 있다니 식물의 대가라 생각하겠습니다! (버드나무 자작나무 은행나무 외 구분 몬함. 은행나무도 이파리 노래져야 알수 있음)
밤나무는 꽃을 안피우면 저도 잘 모릅니다...수년간 암기주입한 결과임. 은행나무는 밑에 은행줍는 어르신들이 계시면 단번에 알 수 있음. 특히 외대앞 횡단보도 근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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