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서울역


(서울_2011)





5년전에 부산에 지스타 게임 박람회 가던 날 아침.  새벽에 서울역가는 버스를 잘못타는 바람에 기차를 놓칠 뻔했다.  세상 어디에 이토록 밤에 관대한 도시가 있을까.  <택시 드라이버>의 배경이 서울이라면 로버트 드니로의 트래비스 역을 한국 배우중 누가 하면 좋을까 생각해본다. 신하균 혹은 유오성..조금은 쌀쌀했던 11월의 이 새벽 역사도 왠지 포근해 보인다. 토스트 냄새가 나는것 같다.  


 






반응형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대문  (0) 2016.11.14
서울의 오래된 서점  (4) 2016.11.12
베르겐 사람들  (3) 2016.08.27
피렌체 두오모  (2) 2016.07.27
무위의 미학, Bel far niente  (8) 2016.07.22
로테르담에서 만난 사람  (2) 2016.04.30
암스테르담의 리알토 극장  (4) 201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