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ina Smulders (1) 썸네일형 리스트형 Speak No Evil (2022) 추천받은 덴마크 영화 을 재밌게 봤다. 2026년은 그렇게 처참한 풍자극으로 시작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알게 된 네덜란드 부부와 덴마크 부부가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 대충 내용을 듣고 봐서 보는 내내 잔혹한 결말을 예상하며 마음의 준비를 하긴 했지만 결국 결말에 다다랐을 때의 공포는 전혀 새로운 것이었다. 영화 초반부터 가장 신기했던 것은 덴마크 부부가 선택한 여행의 방식이었다. 이들은 아마도 이탈리아 가정식 한두 끼가 포함된 토스카나의 리조트 패키지 상품을 산 것 같다. 이탈리아 문화도 자연스레 접하고 친구도 사귀고 뭐 그러고 싶었나 보다. 그런데 외국까지 가족여행을 가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자발적으로 스몰토크를 하며 아침 먹고 싶을까. 내 개인 성향 탓이겠지만 이 부분부터 이미 이들이 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