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2016. 8. 19. 08:00



맛없는 커피를 만났을때에도 타협의 여지를 주는것들이 있다.  묽고 쓴 맛없는 커피가 변명하지 않고 저자세를 취할때.  병에 담긴 물이 침묵할때.  무심하게 흩뿌려졌지만 언제나 배려에 여념이 없는 피스타치오와 함께  기대하지 않았던 레몬 타르트가 협상 테이블위의 날렵한 분쟁 해결사가 되어주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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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원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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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 저도 어느 카페에 갔을 때 무지 맛없는 차와 케익이 나오는 곳이었지만 물수건을 접시에 담아줬을때 슬쩍 타협이 되더라고요(그래도 맛없으면 화나요 단순해서 ㅋㅋ)

    2016.08.20 0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차와 케잌 둘다 맛없으면 용서하기 쉽지 않을텐데 접시에 담긴 물수건은 정말 의외의 협상 카드네요. ㅋㅋ

      2016.08.21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 네. 그리고 예쁜 찻잔에 담아주면 조금 맘이 풀리기도 해요 ㅋㅋ 맛있거나 예쁘거나 둘중 하나는 해야 돼요!!!

      2016.08.22 00:1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