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nius Chronicle2020. 3. 11. 07:00

3월의 첫 주말에 열리는 카지우코 장날. 12년 전 첫 장날에 갔을 때만큼의 감흥은 이제 없지만 그래도 습관적으로 집을 나서게 된다. 매년 그릇을 하나 정도 사는 전통이 있었는데 올해는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 말았다. 그럼에도 상징적으로 매번 사서 들고 오는 것들이 있으니. 양귀비 씨앗이 가득 들어간 달콤한 파이 반 덩어리. 버섯 모양의 꿀 과자 몇 개, 하나씩 분질러 먹는 과자 한 꾸러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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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원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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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앜 사진 먼저 떴을때 진짜 버섯인줄 알고 빌니우스엔 기괴찬란한 버섯이 있구나 저거 독버섯 아닌가 슈퍼마리오 버섯인가 했던 저 ㅋㅋㅋ

    2020.03.16 2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양귀비씨 파이 묵고파요 흑흑 울나라에도 양귀비씨빵이나 파이 있으면 좋겠다옹ㅠㅠ 자야 되는데 이거 보구 울부짖는중

    2020.03.16 2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