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허니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솔린 레인보우 (2023) 로스 브라더스의 는 여러 로드무비를 떠올리게 한다. https://ashland.tistory.com/559005와 그리고 , 바다를 보러 간다는 데에서 어쩌면 까지. 외형이 닮지 않아도 왠지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은 내밀함이 이들 사이에는 있다. 정서적인 염기서열이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이 영화 속의 여정들은 다른 듯 비슷하게 대체로 허무하고 쓸쓸하다. 의 윌리와 에디가 황량한 기차선로 위에서 나누는 클래식한 대화를 보자. "이상하지 않아? 새로운 곳에 왔는데도 어딜 가나 똑같잖아."."닥쳐". 뉴욕을 떠나 클리블랜드를 거쳐 플로리다를 향하는 그들의 여정이 그랬다. 여행은 늘 그 길에 발을 들여놔야 그제야 무엇을 꿈꾸며 떠나왔는지를 다시 되묻게 하는 아주 고약한 버릇을 가진 놈이니깐... 아메리칸 허니 (American honey,2016) (https://ashland.tistory.com/558999)를 연출한 안드레아 아놀드의 2016년작 를 뒤늦게 찾아서 봤다. 가 막 홀로서기를 시작하려는 베일리속의 희망을 보여주며 끝이 났다면 는 오클라호마 소녀, 스타(사샤래인)가 돌보던 어린 동생들을 놔두고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과감히 집을 뛰쳐나오는것으로 시작된다. 아메리칸 허니는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는 로드무비이다. 짐작컨대 이들 대다수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희망을 찾지 못한 가출 청소년들이다. 이들은 작은 밴을 타고 미국 전역을 돌며 값싼 여관에 짐을 풀고 팀리더가 정해준 지역(가정집들이 모여있는 부촌이나 장거리 화물 운전기사들이 집결하는 곳 등등)에 내려 잡지 구독권을 판다. 최대한 없어 보이는 차림새를 하고 동정심을 유발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