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언덕을 한달음에 달려내려가면 발바닥의 통증이 얇은 밑창의 운동화를 뚫고 나오며 온 몸이 뜨거워진다. 들어와서 밥이 라도 한 숟갈 뜨고 가라고 할 것 같은 사람들의 표정을 지나고 조명이 거의 없는 깜깜한 거리를 지나고 짙은 향 냄새를 지나면 덜 마른 빨래들이 날 맞이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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