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에 친구 기다리면서 바르샤바 중앙역 코스타 커피. 얘를 폴란드에서는 Rurki라고 했던 것 같다. 이 카페에 있던 모든 국제적인 녀석들 가운데 단연 국제적이지 않아서 한눈에 들어왔던 녀석. 지금 생각해 보니 이건 그나마 조금 덜 두껍고 길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먹혔던 것 같다. 쓰디쓴 에스프레소를 비웃는 슬라브적 당도인데 그게 또 그냥 달기만 해서 되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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