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wa 2002
(발끝이 시와를 향하고 있다면 돌돌말린 줄자 하나 정도는 준비해도 좋다. 더 질긴 졸음이 밀려들기전에 게으름의 두께를 재어야 하므로...아침에 눈을 뜨면 떠오르는것들. 내다 버리고 싶은 건초더미 같았던 시와의 오후들...갈라진 진흙벽 틈으로 빨려들어가던 습관적인 의지들...시간이 미친듯이 흘러간다...지금 이 피곤한 아침도 이제 곧 어제가 되고 더 오랜후엔 눈뜨면 떠오르는 그리운 과거가 되겠지. 20050911)
반응형
'Egypt' 카테고리의 다른 글
Egypt 08_카이로의 방 (0) | 2020.09.03 |
---|---|
Egypt 07_1월 1일의 시와 (0) | 2020.09.02 |
Egpyt 06_아비도스의 빛 (0) | 2017.07.21 |
Egypt 05_Timeless (2) | 2017.07.17 |
Egypt 04_끽연중의 남자 (0) | 2017.07.15 |
Egypt 03_그림 그리는 소녀 (0) | 2017.07.14 |
Egypt 01_지중해 카페 (0) | 2016.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