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쿠프에서 아침 버스를 타고 타트라산에 오를 수 있는 도시 자코파네로 향했다. 크라쿠프에서 먹고 남은 삶은 달걀과 식빵과 소시지를 뜯어먹으며 설렁설렁 천천히 올랐다. 그리고 하산해서는 야간 기차를 타고 포즈난으로 이동했다. 슬로베니아의 트리글라우 찬양가를 듣고 있으니 갑자기 산중턱에서 만났던 수녀님들 생각이 나네.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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