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스콜세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Taxi driver (1976) 그냥 별일 없어도 계속 생각나는 영화들이 있는데 또 그런 영화들을 꼭 반드시 떠올리게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영화들이 있다. 그러니깐 비잉 플린 (https://ashland11.com/877) 을 봤더라면 누구라도 떠올렸을 영화가 바로 택시 드라이버. 로버트 드 니로가 연기한 조나단 플린이 노란 택시를 몰고 밖으로 나오는 순간 누구라도 40년 전의 로버트 드 니로를, 택시 운전기사 트래비스를 떠올렸을 것이다. 40년이 지나 또 다시 어떤 택시 기사를 연기하라고 했을때 배우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조나단 플린도 트래비스와 마찬가지로 인종주의자에 동성애를 혐오하는 극단적인 캐릭터로 그려지지만 결과적으로 그 두 택시 기사는 양립할 수 없는 존재가 아닌가 싶다. 40년전의 트래비스는 나이가 들 수 없는 캐릭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