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nius Chronicle2021. 3. 2. 08:00

 

Vilnius 2021

 

우편함 위에 있으니 왠지 '포스트맨은 종을 두번 울린다' 인가 그 영화가 더 생각나지만 명백히 샤이닝의 잭 니콜슨이겠지. 자주 지나다니는 거리이지만 밤에 지나칠 일이 없어서 다행이다. 눈이라도 뒤덮혀있으면 뒷걸음질 칠 것 같다. 배우 배두나가 나온다고하여 아이 엠 히어 라는 프랑스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온갖 동물 박제로 가득한 레스토랑에서 프랑스인 레스토랑 주인이 직원에게 물어본다. '샤이닝이란 영화 아니?'. '아,그 영화요 알것 같아요. 로맨스 영화죠? 실비아 로베르츠 나오는'. '아니, 로맨스랑은 정반대 영화지.' '로맨스랑 반대인 영화가 어떤건데요? '그러니깐 이런 멧돼지 머리나 이런 시커먼 그림 같은거 이런거 이게 로맨스랑 반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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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원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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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 대사 넘 웃겨요 전 샤이닝 하면 프렌즈에서 레이첼이 그 책 읽다 넘 무섭다 하니 조이가 냉장고에 넣으라 했던 에피소드 생각나요 엄청 좋아한 에피소드. 조이가 작은아씨들 읽다가 베스 아프다고 죽을거 같다고 넘 무섭다고 우니까 레이첼이 어서 그 책 냉장고 넣으라며 끝나는 ㅋㅋ (조이랑 피비 넘 좋아했었어요)

    2021.03.03 1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프렌즈는 에피소드 일부분들을 띄엄띄엄 본 적만 있는데도 주인공들 이름이랑 느낌은 생생하게 남은 것 같아요. 말씀하신 에피소드는 본적이 없는데도 왠지 본것처럼 느껴짐. ㅋ 갑자기 생각났는데 싸샤와 마샤인가 그 드라마에서 잠깐 며칠 여행가는건데 검색대에서 짐푸는데 마샤 가방에서 엄청 두꺼운 전쟁과 평화 책 나와서 싸샤한테 쿠사리 먹는 장면이 생각났어요.

      2021.03.07 08:2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