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오래된 이란 영화 한 편을 봤는데 저 글자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캡처했다. 영화가 좋았기 때문에 저 끝이라는 단어가 더없이 강렬했던 거겠지만. 페르시아어도 아랍글자를 쓴다고는 하는데 언어 자체는 전혀 다르다고 한다.
<페르시아어 수업>이란 영화가 있다. 수용소에 끌려가는 유태인 남자가 처형 직전에 페르시아 사람이라고 속이고 극적으로 살아남는다. 마침 수용소에는 페르시아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독일 장교가 있다. 남자는 하루하루 고된 노동이 끝나면 독일인과의 페르시아어 수업에서 또 한 번의 살얼음판을 걷는다. 매일매일 자기도 모르는 거짓 페르시아어 단어를 생각해 내야 하고 외워야 하는 단어수는 늘어만 간다. 전쟁이 끝나면 페르시아에 갈 꿈에 부풀어 있는 독일인의 학구열은 또 엄청나다. 근데 그 유태인은 페르시아계 부모랑 유럽에서 살았으니 글자는 따로 안 배워서 모르는 설정이다. 저런 글자까지 알아야 했으면 아마 수업 하루 만에 다 들통이 났겠다 싶다.
반응형
'Lithuanian Langua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투아니아어 130_처남 매형 형부 Svainis(Švogeris) (0) | 2025.03.16 |
---|---|
리투아니아어 129_카펫 Kilimas (0) | 2025.03.03 |
리투아니아어 128_지하도 Požeminė perėja (1) | 2025.03.02 |
리투아니아어 127_탄핵 Apkalta (8) | 2024.12.15 |
리투아니아어 126_ Ausų krapštukas 면봉 (1) | 2024.11.21 |
리투아니아어 125_ Kopa 사구 (2) | 2024.09.12 |
리투아니아어 124_Valerijonas 쥐오줌풀 (3) | 2024.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