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가지 종류의 치즈가 600그램이나 들어간다는 요리책 속의 치즈 파이를 옆에 두고 입맛을 다시며 커피 방울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다. 생각해보면 커피가 그림의 떡인 순간은 별로 없는 것 같아 좋았다. 자이살메르의 사막에서도 칸첸중가 트렉킹에서도 인스턴트 커피 한 봉지 정도는 왠지 호주머니에 있을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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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지 종류 치즈가 왕창 들어간 저 파이 사진을 보며 포스팅의 묘사를 읽자니 갑자기 뜨끈뜨끈한 하챠푸리 먹고파요
2021.02.28 22:38 [ ADDR : EDIT/ DEL : REPLY ]으아악 하챠푸리! 생각지도 못햇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저 치즈파이에 들어갈 비싼 치즈 사서 만들기 실패하느니 하챠푸리 10개먹는게 나을 것 같아요. 매운 하르쵸도 먹고싶네요.
2021.03.02 07:27 신고 [ ADDR : EDIT/ DEL ]하르쵸는 안묵어봤어요 궁금! 아 배고파 뜨거운 하챠푸리 먹구 디저트로 마로제노예 묵고파요 고칼로리향연!
2021.03.03 18:19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