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이동이 금지되어 빌니우스에서 조용하게 보내는 부활절이었기에 달걀 염색도 생략하려던 참이었는데. 전 날 우연히 모노노케 히메를 다 같이 감상한 이유로 얼떨결에 부활절 달걀 색칠이 만화 컨셉이 되었다.
막 새싹이 돋아나는 나뭇가지 사이에 아주 오래 전에 종이로 만들었던 숲의 정령을 놓아주었다. 건강한 숲에서 산다는 고다마의 머리 위에는 그렇게도 많은 먼지가 쌓여있었지만 우리 집 구석 어딘가에서 항상 우리를 지켜주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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